봄의시작-홍매화

우리나라 전통고택정원에서 사랑받는 나무,

봄철 산책 길에서 볼 수 있는 붉고 강렬한 색,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붉은 꽃,

홍매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홍매화.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홍매화를 불러본다.

 

 

<봄의시작-홍매화밑그림>

 

홍매화-도종환<시인>

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자락 덮어도

매화 한송이

그 속에서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반질반질해져도

꽃봉오리 솟는 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 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 데

<봄의시작-홍매화>

 

 

숨길수 없는

숨길수 없는

가슴속

홍매화 한송이.

 

우리나라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는 명소가 있다;양산통도사, 순천낙안읍성, 매곡동,

서울 도심의 창덕궁, 기장 매화원, 구례 화엄사등

 

그림은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