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위를 걷는 키위새 순서대로 그리기+동시+연계 활동 아이디어

오늘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새,

날지 못하는 새,

키위새를 주제로 생각해 본다.

작은 몸과 긴 부리, 동글동글한 모습이축구공 같기도 하고, 아무튼 뚱뚱한 모습이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낮에는 굴에서 숨어있다가 주로 밤이 되면 활동하는 겁이 많고 땅을 파헤쳐 먹이를 찾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흔히 폰의 이모티콘에서 뒤뚱뒤뚱 귀엽게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위새의 꿈을 꾸면 그 어떤 내용이라도 긍정적으로 꿈해몽이 된다고 하니 키위새는 분명 길조인가 보다.

 

[주제] ;새

[제목];귀여운 키위새

[준비물] ;흰색머메이드지, 마카, 프러스펜, 사인펜, 연필, 지우개등

 

 

<귀여운키위새밑그림>

 

[과정]

1, 밑그림을 그린다.

   -숲의 환경을 상상하며 키위새 가족의 크기와 위치를 정한다.(키위새의 부리가 길므로 몸의 위치를 유의한다)

   -풀밭과 나뭇잎과 늘어진 꽃을 구상한다.

   -밑그림을 자세히 그린다.(색칠 과정이 한결 수월하다)

 

 

 

2, 원하는 하늘색 1~2 색상으로 <펜 돌리기 기법>으로 하늘을 색칠한다.

  -나뭇잎과 꽃모양을 유의하며 꼼꼼히 색칠한다.

 

 

 

3, 원하는 연두계열의 마카로 풀밭의 베이스색을 칠한다.

 

 

 

4, 진녹색과 연두색계열의 색상으로 나뭇잎을 칠한다.

   -색칠 후 나뭇잎의 형태와 잎맥을 그린다.

5, 나무의 꽃을 분홍색계열의 색으로 점을 찍어 늘어뜨려준다.

 

 

 

6, 키위새를 <펜 돌리기 기법>으로 칠한다.(아기새는 화면에 형태만 표현한다).

7, 여러 가지 녹색계열의 프러스펜과 사인펜으로 풀밭의 풀을 그린다.

 

 

<귀여운키위새>

 

8, 전체적으로 색을 약간씩 블라인딩 후 완성한다.

 

키위새는 뉴질랜드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있으며 뉴질랜드의 국조로 사랑받고 있다.

뉴질랜드의 동전이나 우표, 그 밖의 중요한 생산물등의 상표에 키위새 그림이 그려진다.

그만큼 특별한 존재인가 보다.

그러나 멸종위기라고 하니 미래 세대에서도 이 신기한 생명을 볼 수 있도록 우리도 자연보호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주제와 관련된 동시나 노래를 다 함께 합창을 하며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키위새의 밤 <동시>

밤이 오면 깨어나는 새

 

조용히 숲길을 거닌다.

 

짧은 날개 꿈틀대고

 

길고 가느다란 부리로

 

땅속이야기를 들으며 걷는다.

 

키위새와 바람 <동시>

바람이 불어와 속삭였다

 

"날아볼래?"

 

키위새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이땅을 사랑해"

 

날개 없이 걷는 새

 

느리지만 깊이 보는 새

 

숲과 함께 노래하고

 

흙속에서 숨결을 찾는다.

 

바람은 미소 지으며 떠나갔다.

 

키위새의 꿈<동시>

한밤중키위새는 꿈을 꾼다.

 

넓은 하늘을 나는 꿈

 

두 날개를 크게펼치고

 

별빛을 따라가는 꿈

 

하지만 해가 뜨면 깨닫는다.

 

나는 하늘이 아닌 땅을 품고

 

부리 끝으로

 

세상을 느끼며

 

두 발로 자신 있게

 

걸어간다.

 

[그림 연계 활동 아이디어]

 

1, 키위새 실루엣 아트

. 검은 도화지에 키위새의 실루엣을 그려보고, 주위의 숲을 꾸며 밤 속 키위새의 모습을 표현한다.

 

2, 키위새 텍스쳐 아트

. 키위새의 거친 깃털 느낌을 다양한 재료(모래, 솜, 종이조각등)로 표현하는활동이다.

 

3, 키위새 서식지 꾸미기

. 뉴질랜드의 숲을 배경으로 키위새가 사는 곳을 그려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한다.

 

4, 키위새 발자국 그리기

. 키위새의 발모양을 관찰하고 발자국을 찍어보며 움직임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5, 키위새와 상상그림

. 키위새가 만약 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창작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그림연계활동의 교육적 효과로는

-자연 탐구력 향상

-창의력과 표현력 증진

-감각 및 미술 기법 습득

-언어적 사고력 발달

-자연과의 연결감증대

-협력 및 상호 작용 강화이다.

 

이 활동을 통해서 키위새의 매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친숙 해질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날지는 못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숲을 누비는 키위새처럼 우리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창의력을 키워가는 시간이었기를.

 

 

그림은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