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코스모스-싸인펜그림

 

와~~~~ 가을이다!!!!!!.

며칠 전에는 그랬다.

아니 이틀 전에도.

 

그런데 춥다!.

봄, 여~~~ 름, 가을, 겨~~~~ 울이란 말을 방송에서 들었다.

정말 실감 난다.

 

어서어서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꽃의  대표 주자 코스모스꽃을 그린다.

 

멀고도 넓고 광활한 코스모스밭을 상상하며.

그림은 힐링이다.

 

오늘도 역시 사인펜 하나 달랑 준비해 본다.

 

 

 

[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연필, 지우개등

<코스모스밑그림>

[과정]

1, 꽃의 위치와 크기를 정한다.

2, 연필로 흐리게 밑그림을 그린다.

(한 번에 그리기 어렵다면 이면지에 연습 후 그린다.

지우개로 여러 번 지우게 되면 화지면 이 일어나 그림을 망칠 수 있다)

 

 

 

 

<가을꽃-코스모스>

 

3, 코스모스 꽃의 색으로 파랑과 보라계열의 사인펜을 준비한다.

    여러 가지 색의 코스모스꽃의 색이 있지만 푸른 열의의 분위기로 가기로 한다.

 

4, 코스모스의 잎은 연두색이 아닌 풀색이나 올리브그린을 사용했다.

 

5, 나비는 노란색과 주황색을 사용했다.

    원하는 색으로 칠한다.

6, 씨앗은 노란색으로 칠한 후 주황색과 갈색으로 점으로 찍었다.

7, 칠하는 방법은 모두 <사인펜 굴려 칠하기 기법>으로 표현했다.

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로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야리야리한 분위기를 주는  코스모모스에겐 정말 어울리는 꽃말이라고 생각된다

원산지는 멕시코이다.

뜻밖이다.

코스모스는 초여름부터 10월에 걸쳐 핀다.

색깔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등이지만 여러 색이 혼합된 코스모스도 본 것 같다

또, 요즘엔 황화코스모스라고 하는 주황색과 노란색계열의 코스모스도 핀 것을 유튜브에서 보았다.

 

원산지 멕시코에서는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한다.

코스모스는 누가 특별히 돌봐 주지도 않아도 길가나 공터에서 씩씩하게 자란다.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피기 때문에 잠자리와 더불어  서늘한  가을의   전령으로 환영받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사인펜은 친숙하다.

낙서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펜을 굴리기도 한다.

미술기법이란 것이 별거 아니고 평범한 생활 속에서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