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준비하는작은 동물의 숲속 풍경 2종 감상하기

곧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온다.

숲 속의 작은 동물들은 겨울준비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다 할 수가 있다.

다람쥐는 10월부터 겨울잠 준비를 시작한다.

숲 속의 도토리를 부지런히 여기저기 곳곳에 저장한다.

한 마리의 다람쥐가 저장한 도토리의 수는 최대 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놀랍다.

이렇게 열심히 저장해 둔 만개의 도토리를 모두 다 기억해 낼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지만 걱정할 것 없다.

잊힌 도토리는 새봄이 찾아오면 싹이 트고 나무가 되어

또 맛있는 도토리가 주렁주렁 열려 다람쥐의 겨울 양식이 될 테니까.

올해에도 열심히 도토리 농사를 짓고 다니는 다람쥐가 있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도토리나무 걱정은 안 한다.

오늘은

겨울잠 준비에 열심인 숲 속의 작은 동물들을 떠올리며 사인펜그림으로 그들을 응원한다.

파이팅!!! 내년봄에 만나!

 

[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색연필(없으면 패스), 연필, 지우개등

 

<숲속의작은동물밑그림>

 

[과정];

1, 오래된 참나무그루터기에 동면을 준비하는 다람쥐와 산새등 작은 동물의 집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밑그림을 구상한다.

2, 밑그림은 자세하게 그린다.

3, 도토리나무 (참나무)의 표피와 나뭇잎의 형태에 집중하여 표현한다.

4, 다람쥐의 자는 모습과 먹는 모습의 동새를 파악해 자세히 그리도록 노력한다.

5, 지우개로 밑그림의 선을 정리한다.

지우개로 닦아내는 선 정리는 매우 중요하다.

사인펜화의 장점은 세밀화이므로 디테일하게 밑그림을 그려두면 색칠하는 과정에서 수월하다.

설사 색칠 과정에서 그림의 내용이 수정이 된다 해도 상관하지 말자.

 

 

<가을숲속의작은동물>

 

6, 나무의 사인펜 색상 선택;2~3가지의 진하고 연한 갈색과 검은색

  -다람쥐;나무의 갈색과 구별되는 2~3가지 계열의 갈색,

 -나뭇잎;가을낙엽의 색으로 주황계열의 2~3가지 색과 나머지 나뭇잎색은 원하는색으로 선택,

 -바탕;원하는 색 선택

7, <사인펜 굴리기 기법활용>

****사인펜을 용수철모양으로 뱅글뱅글 굴려 서 색칠하는 미술표현의 기법***

8, 그림의 전체적인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알고 명암을 준 후 완성한다.

-숲 속의 작은 동물;두 번째 버전으로 감상해 본다.

 

 

 

<숲속의작은동물;작은새와다람쥐>

 

*텃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새를 일 컷 고

 철새는 먼 따뜻한 나라로 이사 가서 겨울을 나는 새를 일컫는다.

 야생동물에게 가장 힘든 계절은 겨울일 것 같다.

 조그만 새들도 추위와 눈과 구하기 힘든 먹이를 구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겨울을 이겨내는데

 우리네도 힘을 내야 하겠다.

 짙은 가을의 숲 속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하루도 보통의 하루가 되었으면 바래본다.

 

그림은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