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많이 심겨있는,
부드럽고 포근한 솜털,
몽글몽글한 몽우리의 버들강아지,
또는 갯버들이라고 한다.
버들강아지는 새봄을 맞는 우리의 마음을 매년 설레게 한다.
미처 여물지 못한 샛별
흐르는 물속에서 솟아올라
들판의 가슴에 안길 때
대나무 순 무성한 산 기슭
첫 새벽 찬 이슬 맞아
볼 빨개진 버들강아지
개여울물소리에 놀라 잠 깬
보송보송한 버들강아지
컹컹 짖으며 솜털미소 날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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