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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미술-창가의장미꽃(배경지에따라감상이다르다5종감상하기)

그림

by 미리4057 2024. 7.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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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사용하기 귀찮은 여름, 사인펜으로 그린다.

수성사인펜은 수채화물감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늘은 3학년도부담 없이 그릴 수 있는 주제이다.

다만 주제로 생소하기도 하고 어려울 듯하여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택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림 부분을 각각 분리해서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음을 곧 알게 된다.

 

[주제] ; 장미꽃

[제목] ; 창가의장미꽃

[준비물];사인펜, 흰색머메이드지, 연필, 지우개, 물통, 북등

 

 

 

[과정];1, 밑그림을 그린다.

             화분이 있는 창문을 화지의 중심에 위치를 잡고

            꽃이 피어있는 창가를 상상을 하며 자세하게 표현한다.

 

         2, 밑그림이 살짝 보일 수 있는 정도로 지우개로 지운다.

             밑그림을 폰으로 촬영해 두면 참고가 된다.

 

 

3, 가장 앞에 있는 꽃부터 그린다.

 

꽃의 위치 주변으로 그린 계열로 터치한 후 물만으로 칠한다.

 

4, 빨강사인펜으로 중심에 점을 진하게 칠한 후 양옆으로 가로를 그리 듯한다.

 

5, 물만으로 역시 가로를 그리듯 칠하며 사인펜의 색을 녹여준다.

여기서 꽃 모양이 안 나온다고 실망할 필요 없다. 마른 후 다시 그려주면 된다.

 

6, 담옆의 장미덩굴의 위치를 대강 칠 해 표시해 준다.

   창문을 타고 올라가는 꽃까지 그린 후 창살과 덧문을 칠한다.

 

***사인펜으로 면이 넓은 곳을 색칠할 경우 사인펜을 비스듬히 잡고 한 번만 칠한다.

덧칠할 경우 그곳만 색이 진해지므로 특히 유의한다.

 

 

 

 

7, 창 앞의 꽃을 보강해 주며 꽃사이사이를 그린의 진한계열색으로 칠 해 꽃을 돋보이게 한다.

8, 담옆의 장미덩굴의 꽃도 같은 방법으로 그린다.

잎은 색감으로 처리한다.

 

9. 벽돌담을 그린다. 물만으로 칠한다.

10, 창살을 그리고 전체적인 명암을 준다.

 

충분히 3학년이 그릴 수 있는 수준의 그림이다.

 

 

<장미가피어있는창가>

10, 잎을 추가하여 그린 후 완성한다

-배경지에 따라 감상이 달라진다(각각의 그림에 제목을 붙여보았다)

 

 

<꽃이피어있는창가>

-배경지;빨간색 색상지를 대어 주었다

.

주제와 관련된 시나 동시를 낭송해 본다.

 

파란 담장장미꽃

파란 벽돌 담장 위

 

장미꽃이 피었어요.

 

햇살이 살짝 내려앉아

 

꽃잎이 반짝 웃어요.

 

"안녕?"하고 인사하면

 

장미는 조용히 흔들려요.

 

바람이랑, 햇님이랑

 

장미랑, 나랑 친구예요.

 

 

<화단이있는창가>

-배경지;파란색상지에 휴지를 잘게 찢어 풀로 붙인 후 흰색 레이스를 액자처럼 둘러주었다.

 

창가의 장미

우리 집 창문 옆

 

파란 담장이 있어요.

 

그위에 장미 한 송이

 

빨갛게 피었어요.

 

아침마다 장미는

 

햇살을 먼저 맞아요.

 

나는 커튼을 살짝 걷고

 

장미에게"좋은 아침!" 해요.

 

 

<장미가피어있는창가>

-배경지;레이스 없는 버전

 

파란 담장의 노래

파란색 벽돌 담,

 

작은 마을 골목 어귀에 서서

 

하루 종일 장미 한송이를 안고 있다.

 

햇살이 머무는 시간,

 

그 잎에 은빛 바람이 닿고

 

가끔씩 벌 한 마리가 쉬어간다.

 

아무 말 없이 시간을 품은 채

 

피어있는 장미.

 

그 담장이 푸르러서일까,

 

장미는 더 붉게, 더 깊게 피어난다.

 

누군가의 창문 너머로

 

고요한 하루가 시작된다.

 

 

 

<장미가있는파랑색창가>

-배경지;검정화지에 은색 젤리풀(반짝이풀)로 간단한 드로잉 했다.

 

창가에 핀 말 없는 장미

그 집은 파란 벽돌로 지어졌다.

 

세월에 닳은 담장을 따라

 

붉은 장미가 고요히 올랐다.

 

바람이 지나가도

 

장미는 말이 없었다

 

햇살이 하루종일 비춰도

 

그저 피어있을 뿐이었다.

 

창문 안 작은 화분 하나,

 

마주하는 장미의 붉음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언제나 그 자리였다.

 

사랑이란,

 

어쩌면 그렇게

 

말없이 서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언뜻 어려워 보이지만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소개해 보았다.

그림은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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