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국에 들과 언덕, 산에 자생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 찔레꽃,
흰색 찔레꽃과 연분홍 찔레꽃이 있다.
이렇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음에 전해 내려오는 스토리와 시, 노랫말이 자주 등장하나 보다.
오늘날에는 정원수로 볼 수가 있는 것 같고 특히 도심에서는 보기 귀한 꽃이 됐다.
찔레꽃의 향기는 은은하고 독특한 향기로 많은 곤충과 벌나비들을 부른다.
오늘은 마카브러시와 프러스펜과 사인펜으로 찔레꽃과 놀아본다
꽃잎은 작고 동글동글하게, 잎은진초록,
줄기엔 가시도하나 그려보면 진짜 같다.
그리다 힘든 순간, 살짝 지나가는 장면을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다.
그럼 누구나 쉽게 그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주제] ;초보자를 위한 흰 찔레꽃 그리기
[제목] ;싱그러운 봄! 흰 찔레꽃 쉽게 그리기
[준비물] ;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마카브러시펜, 프러스펜, 네임펜, 흰색젤펜, 연필, 지우개등
[과정]
- 기본형태 잡기
1, 주제인 찔레꽃의 크기를 정하고 원하는 위치를 정한다.
2, 원하는 꽃의 크기와 수대로 연필로 흐리게 동그라미를 그린다.
(동그라미를 그린 후 안에 꽃잎을 그리면 망하기가 쉽지 않다)
3, 동그라미 중심에 꽃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수술 부분을 작은 동그라미로 표시한다(혹은 스마일표시등).
- 디테일 더하기
4, 동그라미 안에 꽃잎 5개를 그린다. 꽃잎에 자연스러운 결을 더한다. 중심부엔 씨앗자리이므로 비워둔다.
5, 참고자료나 사진을 보며 잎과 봉우리를 원하는 위치에 그린 후 밑그림을 완성한다.
6, 진녹색프러스펜이나 마카펜으로 가 늘고 길게 뻗은 가지와 잎을 그린 다.
7, 중심의 씨앗자리에 노란색 네임펜으로 동글동글 색칠한다.(네임펜사용은 번짐을 방지하기 위함)
8, 꽃잎의 중심부, 노랑색칠 부분에 갈색프러스펜으로 세밀한 작은 점을 찍어 찔레꽃수술을 표현한다.
(표시해 둔 꽃의 방향으로 연갈색을 칠 해 깊이를 준다)
-색칠하기
9, 꽃잎은 흰색이지만 그림에서는 단순한 흰색으로 만 두지 않고 연한 회색이나 흰색젤펜으로 꽃잎을 칠한다
10, 연회색으로 꽃잎에 음영을 준다.
11, 잎과 줄기는 초록색계열을 사용하고 명암을 넣어 생동감을 더 해준다.
11, 진파랑&원하는 색의 프러스펜으로 <돌리기 기법>으로 바탕을 칠한다.
-수채화일 경우 물을 적당히 조절하여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만들어본다.
(흰색꽃이 돋보이기 위하여 꽃 주변을 진한 색으로 칠한다)
12, 나머지 바탕색을 같은 계열의 파란색 마카브러시로 칠한다.
13, 꽃 주변과 잎 주변을 조금 더 진하게 칠해 눈에 잘 보일 수 있게 정리한다.
14, 봉오리위에 흰색젤펜으로 살짝 칠해 올라오는 꽃잎을 표현한다.
-마무리
15, 전체적으로 균형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한다.
그림에 제목을 써넣거나 배경을 살짝 추가하면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다.
찔레꽃의 꽃말은 고독, 신중한 사랑, 가족에 대한 그리움, 순수, 희망, 사랑이다.
주제인 찔레꽃 내용으로 하는 시나 노래를 다 같이 낭송하며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하얀 찔레꽃
울타리 너머
할머니가 웃으시던 향기
바람 불어도
지지 않는 꽃잎하나
-그리운 마음 닮았어요.
하얀 찔레꽃이
울타리에 피었어요
지나가던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더니
"그리운 사람 있나요?"
찔레꽃은 아무 말 없이
꽃잎을떨꿨어요
[찔레꽃을 그린 후 연게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1, 야생화 탐험 그림
찔레꽃이 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른 야생화를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각 꽃의 모양과 색깔을 비교하면서 식물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다.
2, 향기를 표현하는 그림
찔레꽃은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꽃향기를 맡고 느낀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하면 감각적 인창활동이 될 수 있다.
3, 나비와 곤충을 포함한 생태그림
찔레꽃 주변을 자세히 보면 곤충들이 많다. 꿀벌, 나비, 무당벌레등 함께 어우러진 곤충들을 그려서 생태계를 이해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4, 찔레꽃의 사계절 변화 표현하기
찔레꽃이 봄에 피지만 나뭇잎은 계절마다 변한다.
찔레꽃의 모습이 계절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상하며 각각의 계절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찔레꽃뿐 아니라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탐색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가 있을 것이다.
오늘 그려본 흰 찔레꽃은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봄의 느낌을 가득 담고 있다.
그리는 과정이 어렵진 않았나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그림은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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