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시간에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는 일이다. 특히 유아나 저학년은 그림을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번 활동은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지 않아도 된다. 미리 준비된 나비 도안을 오려 접고,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여 붙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나비 정원을 완성할 수 있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입체감이 살아 있어 복도 전시나 교실 환경판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나비가 꽃밭에 앉을 때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앉을까?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한 마리는 꽃 위에, 한 마리는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품 구성을 생각해 본다.
색 도화지(칼라 복사지) 위에 레이스(도일리 페이퍼) 배경 도안을 준비한다(배경지 무료 도안 출력)
가운데 부분을 살짝 접어 날개가 들려 보이도록 만든다.
평면 작품이 입체 작품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나비의 방향을 바꾸어 보며 배치한다.
등 다양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몸통 부분만 살짝 붙이면 날개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활동의 핵심은 잘 오리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이다.
나비를 한곳에 모아도 좋고, 흩어 놓아도 좋다.
아이들이 스스로 위치를 결정하도록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면 같은 재료로도 전혀 다른 작품이 만들어진다.
몸통만 붙이면 입체감이 훨씬 살아난다.
배경 색지를 바꾸면 계절별 수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나비 도안과 레이스 배경 도안을 함께 제공한다.
아이들은 도안을 오리고 배치하는 과정만으로도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유아 및 저학년 수업에 특히 활용하기 좋다.
가위질이 어려운 연령은 교사가 미리 오려서 준비한다
아이들은 구성활동만 해도 흥미있어한다



<나비도안 미리보기>


그림을 잘 그리는 것만이 미술은 아니다.
오리고, 접고, 배치하는 작은 선택만으로도 아이들은 자신만의 나비 정원을 만들어 낸다.
준비는 간단하지만 전시 효과는 뛰어난 수업.
교실에 나비들이 날아드는 봄날을 만들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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