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멋진 팝아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굵은 선과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하는 키스 해링 스타일.
하트를 함께 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시트지로 재해석하며 팝아트의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본다. 색칠하는 과정 없이 오려 붙이기만으로도 선명한 원색과 강렬한 대비를 표현할 수 있어 저학년부터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 후에는 교실 전시 효과도 뛰어나다.

"애들아, 하트를 그려 본 적 있니?"
"언제 하트를 그려 봤어?"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런데 하트를 아주 유명하게 그린 화가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오늘 만날 화가는 키스 해링이란다."
"키스 해링의 그림을 보면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맞아. 춤을 추기도 하고, 손을 잡기도 하고, 커다란 하트를 함께 들어 올리기도 하지."
"왜 하트를 혼자 그리지 않았을까?"
"키스 해링은 사랑과 행복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오늘은 키스 해링처럼 멋진 그림을 그리는 대신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구성하는 디자이너가 되어 볼 거야."
"빨강, 노랑, 파랑 시트지를 이용해 하트와 사람을 오려 붙이고, 어디에 놓으면 가장 멋질지 직접 생각해 보자."
"같은 도안을 사용해도 친구마다 모두 다른 작품이 만들어질 거야."
"우리만의 키스 해링 팝아트 작품을 함께 완성해 보자!"

① 하트 도안을 빨간 접착식 시트지에 붙인다.
② 사람 도안을 원하는 색의 접착식 시트지에 붙인다.
③ 도안을 따라 천천히 오린다.
④ 검정 마분지 위에 하트를 먼저 배치한다.
⑤ 사람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화면을 구성한다.
⑥ 위치를 정한 뒤 접착지를 떼어 붙인다.
⑦ 흰색 펜으로 하트 주변에는 빛선을, 사람 주변에는 움직임선을 그려 완성한다

이번 도안은 8절 검정 마분지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하트는 화면 상단에 배치하면 안정감이 생기며, 사람은 하단에서 하트를 향하도록 구성하면 키스 해링 특유의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사람 도안은 여러 가지 동작을 함께 제공하므로 원하는 자세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도안을 사용해도 배치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접착식 시트지를 사용하면 풀이 필요 없고 색칠 과정도 생략할 수 있어 수업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검정 마분지를 사용하면 원색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나며, 완성 후 흰색 젤펜으로 움직임선만 더해도 키스 해링 특유의 생동감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처음에는 제공된 도안을 활용하고, 익숙해진 뒤에는 아이들이 직접 사람을 그려 추가하도록 하면 창의적인 표현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다.
기본 도안으로 작품을 완성한 뒤에는 원하는 친구는 같은 방법으로 사람을 한 명 더 만들어 붙여 보자.
사람의 방향을 바꾸거나 색을 달리하면 화면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노랑, 파랑뿐 아니라 초록, 주황, 분홍 등 다양한 색을 사용하면 더욱 즐거운 팝아트 작품이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을 검정 마분지 그대로 전시하면 원색의 대비가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작품을 여러 장 이어 붙여 '사랑을 함께 만드는 우리', '키스 해링과 함께하는 팝아트 전시'와 같은 주제로 환경판을 꾸며도 좋다.
"교사 응용 팁"
원하는 경우 OHP 필름과 구긴 쿠킹호일을 활용하면 반짝이는 입체 배경을 만들 수 있다.
[준비물 추가]마분지&소형 캔버스.스카치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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