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의 그림정원

곧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온다.숲 속의 작은 동물들은 겨울준비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다 할 수가 있다.다람쥐는 10월부터 겨울잠 준비를 시작한다.숲 속의 도토리를 부지런히 여기저기 곳곳에 저장한다.한 마리의 다람쥐가 저장한 도토리의 수는 최대 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놀랍다.이렇게 열심히 저장해 둔 만개의 도토리를 모두 다 기억해 낼 수 있을까?의구심도 들지만 걱정할 것 없다.잊힌 도토리는 새봄이 찾아오면 싹이 트고 나무가 되어또 맛있는 도토리가 주렁주렁 열려 다람쥐의 겨울 양식이 될 테니까.올해에도 열심히 도토리 농사를 짓고 다니는 다람쥐가 있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도토리나무 걱정은 안 한다.오늘은겨울잠 준비에 열심인 숲 속의 작은 동물들을 떠올리며 사인펜그림으로 그들을 응원한다.파이팅!!! 내년봄에 만나!..

그림 2024. 11. 21. 08:25

그리스 남부의 작고 동그란 모양의 화산 군도산토리니~지중해성 특징을 가진 덥고 건조한 기후의 에게해의 섬산토리니~그리스의 상징적인 색의 청색과 흰색의 콘크리트가 만든 인공미와기묘하게 어우러지는 자연미가 매우 인상적인 섬산토리니~고양이가 많고 오징어가 특산물인 그야말로 그리스판 울릉도! 오늘은 사인펜 하나 들고 산토리니의 풍경을 상상해 본다. [주제];산토리니의 풍경[제목] ;바다새가 날아가는 그리스산토리니[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연필, 지우개등 [과정];1, 주제의 크기와 위치를 정한다. (산토리니의 건축물의 풍경의 일부분만을 선택한다) 2, 새의 기본형태를 연습한다. 3, 밑그림을 그린다. 4, -지붕색;밝은 파랑의사인펜 ..

그림 2024. 11. 7. 20:55

어릴 적엔 포도를 한 번에 7송이를 먹었다.달콤한 포도맛에 홀린 것이다.지금은 포도를 안 먹는다.맛난 포도의 로망을 안고 날씨가 좋아 포도맛이 세계일품이라는 어느 유럽의 포도농장으로 달려가 본다.농장의 오리를 쓰다듬어주고 귀여운 양 떼와 친구 하며, 뛰어다니는 토끼를 쫓아 들판을 뛰어다니는 나를 상상해 본다. 오늘은가을의 대표 과일 포도와가을의 따스한 풍경으로 양과 토끼와 오리를 소재로 나만의 여행을 떠나 본다.사인펜하나 들고, 그림은 힐링이다. [주제] ;농장[제목] ;포도, 오리, 양, 토끼가 있는 농장의 가을풍경[준비물] ;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연필, 지우개등 [과정];1, 흰색머메이드지를 반으로 자른다. 2, 밑그림을 그린다. 밑그림은 연극의무대전리허..

그림 2024. 10. 31. 17:11

가을하늘을 날고 있는 고추잠자리,뭉개 뭉개 흰 구름 떼,구절초가 피어있는 바위틈,들판 널려있는 토끼풀밭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가을풍경이다. 생각은 있으나 그림으로 표현이 안 되는 미술초보인 사람은 사인펜그림을 할 것을 추천한다.사인펜은 어느 정도색상이 갖추어져 있어 조색할 고민 없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에겐 좋은 미술재료이다. 오늘은 사인펜으로 가을풍경 속으로 흠뻑 빠져본다. [주제] ;가을[제목] ;가을하늘, 잠자리, 구절초꽃, 토끼풀밭의 풍경[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연필, 지우개, 빤짝 이젤펜(다이소 5000원)등[과정];1, 흰색머메이드지를 반으로 자른다. 2,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다. 3, 구절초꽃의 기본형태를 알고 응용한다. ..

그림 2024. 10. 27. 11:49

핑크빛의 날개를가진새를보았는가,별명이 불새라고 부르는 새,맞다,플라밍고, 우리말로는 홍학이라고 부른다. 우연히세계여행방송을 보다가 한 번쯤은 우리 학생들도 그림으로 표현해 볼 만한 소재라고 생각하여 준비해 본다.케냐의 나트론호수에 무리 지어 서 있는 홍학의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었다.분홍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여행자의 멘트가 생각난다. 우리 어린 학생들이 그림으로 표현하기에는 처음엔 엄두가 안 날 것 같은데 사실 별거 없다.홍학의 구조를 하나하나 관찰하여 보면 누구라도 쉽게 그릴 수 있다. 오늘은 사인펜 하나 들고 케냐의 나트론호수로 달려간다.그림은 힐링이니까. [주제] / 홍학(플라밍고)[제목] ;/ 홍학(플라밍고)[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연필, 지우개, 색연필(없어도 무방)등 ..

그림 2024. 10. 20. 11:45

가을공원에 댑싸리가 등장했다.연천댑싸리공원, 의령, 임진강, 함안, 경남 등 우리나라곳곳에 댑싸리를 관광화 시켜 우리를 부르고 있다 어릴 적 마당 한 구석에 심겨있던 싸리나무들,그저 무심하게 지나쳤던 관심밖의 식물이었던,마당비를 만들기 위해 집둘레에 심었던 그 나무를 현대에선 아름답게 관상용으로 개발시켜 관광상품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여름철녹색에서 가을철 선홍색까지 다양한 칼라의 댑싸리들을 볼 수 있다. 아래사진은 연천댑싸리공원의 일부이다.직접연천은 못 가지만 오늘도 댑싸리들이 곱게 물든 공원을 생각하며 상상 속 여행을 떠난다.사인펜하나 들고. 그림은 힐링이다.[주제];가을[제목] ;댑싸리그리기[준비물] ;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색연필, 가위&칼, 연필, 지우개등[과정];1,8절 머메이드지..

그림 2024. 10. 7. 11:59

와~~~~ 가을이다!!!!!!.며칠 전에는 그랬다.아니 이틀 전에도. 그런데 춥다!.봄, 여~~~ 름, 가을, 겨~~~~ 울이란 말을 방송에서 들었다.정말 실감 난다. 어서어서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겨울이 오기 전에,가을꽃의 대표 주자 코스모스꽃을 그린다. 멀고도 넓고 광활한 코스모스밭을 상상하며.그림은 힐링이다. 오늘도 역시 사인펜 하나 달랑 준비해 본다. [주제] ;가을꽃[제목] ;코스모스[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연필, 지우개등[과정]1, 꽃의 위치와 크기를 정한다.2, 연필로 흐리게 밑그림을 그린다.(한 번에 그리기 어렵다면 이면지에 연습 후 그린다.지우개로 여러 번 지우게 되면 화지면 이 일어나 그림을 망칠 수 있다) 3, 코스모스 꽃의 색으로 파랑과 보라계열의 사인펜을 준비..

그림 2024. 10. 2. 11:00

바오바브나무는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에서부터 유명해졌다.바오바브나무는 낙엽활엽수이며겨울에 낙엽이 졌다가 늦은 봄에 싹이나 오기 시작해 여름에 걸쳐 완전히 개엽은한다.줄기는 술통처럼 뚱뚱하게 생겼으며 잎은 정원수의 팔손이처럼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라고 한다. 짧은 가지가 특징이며열대와 아열대지역의 반사막지대에서 생육한다. 요즘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의 구름이 예술이다.불현듯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오늘도 사인펜하나로 아프리카 바오바브나무길로 상상의 여행을 떠난다. [주제] ;나무[제목];바오바브나무나무길을 산책하는 코끼리가족[준비물];흰색머메이드지, 사인펜, 파스텔, 면봉, 연필, 지우개등 [과정]1, 머메이드지를 반으로 자른다.2, 2B&HB연필로 흐리게 밑그림을 그린다.3, 코끼..

그림 2024. 9. 29. 11:24